구름다리 소개부터 할까 합니다
가을에 풍경이 더 멋있는 의령천 구름다리는 정암루, 충익사 볼거리가 많지만 주변 산책로와 남산의 등산로 휴게소 같은 카페도 있고 뒤가 전부 등산로 둘레길로 연결되어 있다 보니 가족끼리 산새 소리를 들으며 가볍게 걸을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구름다리는 총길이가 250미터 정도 다리 높이가 19미터 정중앙 탑 높이가 45미터에 달한다고 하네요 정중앙의 탑을 중심으로 3개의 길이 공중에서 뻗어져 있으며 바닥은 구멍이 숭숭 뚫린.. 높은 곳을 싫어하는 사람은 조금 무서울 수 있습니다
어느 정도 다 지나왔다 싶을 땐 이어진 흔들 다리가 있고 일부러 막 구르는 사람들도 있어요 중앙에서의 체감높이는 45미터 보다 더 아찔하게 느껴진답니다 그러나 거기 서서 남산 쪽의 정기도 받을 수 있다는 말도 하니 양팔을 벌려 좋은 운도 받아가셨으면 합니다
주자창은 아주 여유롭습니다 차를 타고 충익사 쪽으로 이동을 해도 되고 강아지와 여유롭게 걸으셔도 됩니다 충익사 안으로는 강아지 못 들어가요 관리자분 바로 뛰어 오십니다 충익사 밖 구름다리 근처에서는 차박 캠핑도 가능해요 몇 날 며칠 텐트를 치고도 뭐라 하는 사람 없고 무엇보다 깨끗해서 마냥 좋았던 곳입니다
널따란 잔디밭에서 강아지 뛰어놀기도 시내와도 가까워서 간단히 치킨 맥주 사 와 휴식 하기에 구름다리 만한 곳이 없는 것 같습니다
사시사철 매력이 넘치는 의령 구름다리인데요 가을이면 은행나무와 단풍이 멋진 남산을 볼 수 있고 겨울이면 여기 오리배 타는 곳이 꽁꽁 얼어 스케이트 썰매를 탈 수도 있습니다 물이 꽁꽁 얼어야겠지만 어느 정도 넓다 보니 썰매장같이 즐기고 있는 가족들도 있었습니다 즐거워하는 아이들 웃음이 아직까지 기억에 남습니다
경남 근교라 잠깐 구름다리에 내려 연인끼리 오리배도 타고 오리배는 4월 중순부터 10월 중순까지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고 합니다 요금은 4인승 및 3인승 30분 10000원 여름휴가철엔 매일 운영한다고 합니다 오리배뿐만 아니라 수상레저도 있다고 하는데 커피잔(파티 보트) 같이 생겨서 요건 아마도 자동으로 움직여지는 것 같습니다
즐길거리가 많아 보이네요
의령 특산물 망개떡과 소바 출출할 때는 간단히 드셔 보세요
유명한 특산물도 있는데요 망개잎에 싸인 한 잎 크기의 망개떡과 고기 육수 맛이 좋은 의령소바 요즘엔 의령 쌀빵도 급부상하고 있다고 합니다 의령을 갈 때에는 망개떡 20개들이 2박스는 사 오는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팥소만 들은 것을 좋아하는데 달지도 않고 쫄깃한 것이 아주 일품입니다 빨리 못 드실 땐 냉동을 해서 그때그때 녹여 드셔도 되고요 소바는 해장에 아주 그만입니다 요즘같이 쌀쌀해지는 날에는 생각이 많이 나곤 하네요 곧 빵을 좋아하는 저는 쌀빵을 한번 도전해봐야겠습니다 떡과 빵의 중간으로 기름기 없고 담백한 맛이라고 하는데 맛이 궁금합니다 선물용으로도 아주 좋을 것 같네요
이렇게 경남 근교 강아지와도 산책하고 맛있는 거 배불리도 먹고 생각나는 사람이 있다면 특산물 선물도 하시고요 날씨가 좀 풀리면 차박 캠핑도 하고 두루두루 아주 멋진 장소입니다 한번 들리셔서 기분전환 제대로 하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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